선배님, 많이 상심하셨죠? 나라가 가야 할 방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시면서 선거의 흐름을 걱정하고 한탄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리 국민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않을 것이란, 힘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리라는 안일한 믿음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에 깜짝 놀랐습니다. ‘역대급 참패’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몇 번의 선거 결과를 보면 결국 ‘옳음’에 대한 국민의 판단이 많이 ‘좌 클릭’ 됐다는 현실을 수긍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회의 주류가 선배님을 비롯한 ‘산업화 세대’에서 ‘민주화 세대’로 교체되었다는 현실을요. 오늘 소개하는 노래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의 분노와 슬픔을 위로해드리려는 선곡입니다. 1960년대 초반에 나와서 잘나가던 비지스는 점점 인기를 잃어갑니다. 형제들로 이루어진 그룹이었지만, 일이 잘 안될 때는 서로를 탓하게 되죠. 결국, 형 배리의 작곡 실력에 가려 있었지만 노래를 제일 잘했던 둘째 로빈은 그룹을 탈퇴합니다. 하지만 로빈도 비지스와 비슷한 신세가 되었죠. 몇 년을 허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XNRV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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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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