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는 귀가시계’라는 말이 있었다. 1995년에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를 본방사수하기 위해 일찍 집에 들어가는 현상을 묘사한 표현이었다. 이제는 본방사수라는 단어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드라마를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기 때문이다. 가족 구성원간 심심찮게 벌어졌던 TV 리모콘 쟁탈전도 거의 사라졌다. 실시간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전통 방송사 외에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TV 방송사들은 이들에 의해 코너로 몰리고 있다. KBS와 MBC는 양사 모두 올 상반기 적자가 400억 내외로 심각한 상황인데 디지털환경으로의 전환과 소비자들의 시청행태의 변화가 주된 이유다. 라디오가 TV 출현에 의해 비주류 매체가 된 것처럼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 등 온갖 미디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이른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의해 TV 방송도 주류 위상을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31mo5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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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4, 2019 at 04: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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