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게 떴던 감독들의 후속작을 조심해야 돼요. 잘못하다가는 크게 물릴 수 있어요.” 영화와 드라마에 다년간 투자했던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얼마 전에 그와 나눴던 대화 중 유독 이 부분이 뇌리에 남았다. 자칫 감독 본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어 구체적인 작품과 감독의 이름을 밝히진 않겠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한때, 심지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잘나갔던 분들의 실패담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만이 아니다. 작가도 마찬가지다. 꽃은 피었다 지는 법. 어찌 보면 성공 후 실패가 따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을 조금 더 뜯어본다면, 의외의 교훈을 얻을 수도 있다. 실패의 원인을 뒤집으면 성공의 비결이 될 테니까 말이다. 대중예술에서 성공 후 실패 사례가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 즉 일종의 ‘전능감(全能感)’이 생기기 때문이다. 심하면 안하무인이 된다. 심리학자들은 “성공으로 인해 권력이 생기면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쉽다”고 설명한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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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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