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한 곳이 문을 닫는다면 그 학교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주변에 있는 일반고들도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한 자사고 교장이 교육당국의 자사고 폐지 이후 상황을 우려하면서 한 말이다. 일반고를 살린다며 자사고를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시킬 경우 오히려 그 부정적 여파가 일반고에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자사고는 전국이나 광역 단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입시 특성상 멀리 있는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된다면 기존 자사고가 그 주변의 근거리 배정권역에 들어간다. 그 지역에서 학생을 균등하게 배정받는 학교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저출산과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서울 강북 도심의 고교들은 학생 모집이 더 어렵게 될 수 있다. 일반고 정상화를 위한다는 자사고 폐지가 일반고를 더 위축시키는 부정적 결과를 낳는 것이다. 서울 강북 도심의 일반고들은 이미 중학생이 부족해 학생 모집에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x3H9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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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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