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녁, 퇴근한 저를 위해 밥상을 차려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허그’를 해주려니 밀쳐냅니다. 덥고 끈적끈적하답니다. 이분이 진정 언제나 제 곁에 있고 싶어 하던 그 아름답던 새색시와 동일 인물인가요? 뇌의 변화로만 규정하는 ‘사랑’은 3단계로 진행되죠. 첫 단계는 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이성에 대한 갈망입니다. 성에 대한 갈망이 고조된 상태에서 매력적인 대상을 만나면 사랑의 두 번째 단계, 상대방에게 홀딱 빠지는 강한 끌림의 단계로 들어갑니다. 콩깍지가 씌어 눈이 머는 것이죠. 그 다음은 사랑의 하이라이트,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생각나고 함께 있고 싶은 강박 상태의 단계입니다. 일종의 중독이기도 하죠. 이 단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련된 것들에 과도하게 긍정적인 해석과 의미를 부여하고, 부정적인 것들은 외면하는 도취와 사고 장애도 동반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노래의 가사처럼 말이죠. “당신 모습이 보이면 왜 새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걸까? 당신이 스쳐 지나가면 왜 늘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질까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KJJb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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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19 at 04:4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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