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의 날이었던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A쇼핑몰. 다섯 살 안팎으로 보이는 ‘꼬마 킥라니(킥보드+고라니)’들이 장난감 가게와 키즈카페 등이 밀집한 3층에서 킥보드를 탄 채 헤집고 돌아다니는 동안 어린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은 조마조마 불안해했다. 7세 딸과 쇼핑몰을 찾은 여모 씨(36·여)는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다 딸과 부딪힐까 봐 불안하다”고 했다. 이 쇼핑몰 곳곳에는 ‘주행기구 이용 금지’라고 적힌 팻말이 붙어 있었다. 스피커에선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쇼핑몰 측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기자가 현장을 지켜본 1시간 30분 동안 직접 본 꼬마 킥라니는 10명이 넘었다. 헬멧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아이는 한 명도 없었다. 부모들은 실내에서 내달리는 아이들을 말리기는커녕 킥보드에 올라타 직접 시범까지 보였다. 최근 휴일에 가족들과 쇼핑몰·대형마트를 찾는 시민들은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꼬마 킥라니까지 피해 다녀야 해 애를 먹고 있다. 쌩쌩 달리는 킥보드를 멈추는 데 익숙지 않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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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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