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돕지 않는 게 돕는 것이다.” 북한 측 인사는 올해 2월 말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인 상반기 북한을 방문한 대북 소식통에게 북핵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중국이 북한에 핵 포기를 설득하겠다며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게 자신들이 미국과의 담판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북한 내부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측 인사는 사석에서 “하노이 북-미 회담 때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철로를 열어준 정도로 적게 개입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1차 북-미 회담 때처럼 김 위원장에게 전용기를 제공하는 등 여러 면에서 돕고도 북-미 회담이 결렬됐으면 중국에 적지 않은 책임론이 제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였다. 북-중 관계는 분명 회복세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북핵 문제에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되풀이해 말한다. 하지만 실제 북-중 관계를 들여다보면 중국이 핵 문제에서 북한의 태도를 바꾸는 실질적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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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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