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조금 더 힘들면 좋겠어∼.” 근로자의 날 오후, 방송국 복도를 지나다 대단히 힘든 목소리를 들었다. 남들 다 쉰다는 이날에 누구의 절창일까. “진짜 조금 내 십분의 일만이라도∼∼!!” 아뿔싸. 설마 그이인 걸까. 무심히 지나친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 유리창 앞으로 몇 발짝 뒷걸음질쳤다. 마이크 앞에서 핏대를 세운 건 역시 그이였다. 가수 권인하(60). #1. 권인하는 사실상 ‘원 히트 원더’다. 단 하나의 히트곡만 남긴 가수. 1989년 ‘비 오는 날 수채화’. 그나마 강인원, 고 김현식과 함께 부른 트리오 곡이었으니 심통을 부리자면 ‘3분의 1 히트 원더’인 셈이다. 그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유튜브 스타다. 3월에 만났을 때만 해도 18만 명이던 유튜브 ‘권인하’ 채널 구독자 수가 결국 며칠 전 20만 명을 넘었다. 국내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톱이다. ‘권스타’의 비결은 목숨 건 열창이다. 가히 파스타 재료(요즘 노래)로 옛날식 된장찌개를 끓여낸다. 시대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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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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