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위 ‘청개구리’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하라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 한다고 고집을 부리다, 하지 말라고 하면 그제야 하겠다고 온갖 짜증을 내는 아이들. 도대체 왜 그럴까? 청개구리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을 잘 살펴보면, 언제나 지나치게 자기 주도적이다. 모든 것의 주인공이 자기가 되지 않으면 견디지를 못한다. 아니 주인공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을지 모른다. 이 아이들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자신을 헤집을까봐 불안한 것이다. 이 아이들이 가진 주도성은 사실은 ‘지나친 불안’ 때문이다. 아이는 자신이 제안하고 진행하고 결정한 것만 받아들여야 마음이 편안하다. 밖에서 오는 자극이 두렵다. 그래서 자신이 한 것만 고수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낀다. 안타까운 것은 어른들 눈에는 아이의 모습이 그저 심각한 고집쟁이로만 보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설득하다가 끝내는 이해하기가 어려워 “어우, 이 고집불통! 너 진짜 이상한 애다. 내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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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19 at 02: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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