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씨 대신 OO씨라 부르니 대화가 늘었어요.” 15일 여성가족부가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주최한 ‘가족호칭 토론회’에서 나온 호칭 변화 사례다. 남편의 여동생만 ‘아가씨’로 높이는 게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바꾼 호칭이다. 이날 토론회는 성차별적인 가족 호칭을 바꿔 사용한 시민들의 응모 사례를 소개하고 좋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우선 전근대적 호칭에 대한 개선 사례가 발표됐다. 대표적인 게 ‘시댁과 처가’를 ‘시가와 처가’로 바꾼 것이다. 올 4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응모에서 이를 제안한 시민은 “바꾸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했다. 원래 친했던 누나가 형과 결혼한 뒤 자신을 ‘도련님’이라 부르며 서먹해지자 이름을 부른다고 밝힌 사례도 있었다. “서먹한 호칭보다는 진짜 가족이 되는 게 좋다”고 말한 시민도 있었다. 아이들이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를 부르기 어려워 해 ‘최고할머니’ ‘최고할아버지’로 바꾼 사례까지 다양한 호칭 변화가 소개됐다. 패널들도 가족 호칭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30jitMk
via
자세히 읽기
May 16,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