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헤르만 헤세, ‘데미안’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나는 늘 상대와 경쟁하며 살아왔다. 지지 않으려 노력했고, 지면 더 많은 노력을 했다. 프로 선수 생활부터 은퇴 후 코치 생활을 할 때까지 계속 그랬다. 하지만 선수를 지도하며 생기는 의구심은 ‘정말 노력이 부족해서 성공을 하지 못한 건가’ 하는 거였다. 그러던 어느 날 데미안을 읽다 나도 모르게 ‘유레카’를 외쳤다. 그간의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는 문장을 읽게 된 것이다. 그것은 성장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것. 이후 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것’인데 나는 그간 나만의 세계에서 살아왔다. 그 세계에만 시선이 머무르다 보니 넓게 볼 수도,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2012년 LG 트윈스 투수 코치를 맡고 있었다. 우리 팀은 그동안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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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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