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4년 9월 미국 패튼 전차군단이 승승장구하며 라인강을 향해 진격할 때 진격로 위에 메스(Metz)라는 도시가 나타났다. 프랑스 북동부 로렌 지방, 독일과의 국경에 위치한 모젤강에 설립된 도시다. 1552년에 프랑스령이 됐고 다시 독일 영토가 되었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 환원됐다. 이 도시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건축가 세바스티앵 보방(1633∼1707)이 세운 요새로 보호되고 있었다. 대포가 발달하면서 과거의 성채로는 포탄을 견딜 수 없었다. 그러자 소위 별 모양 요새(star fort)라 불리는 설계와 공법이 등장했다. 그 기술의 정점에 보방이 있었다. 보방은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프랑스 국경의 전통적인 요충과 항구를 요새화했다. 그가 세운 요새만 300개에 달한다. 지금도 프랑스에는 12개의 요새가 남아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그의 무덤은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파리의 앵발리드 성당에 있다. 아무리 걸작이라 해도 18세기에 세운 요새(일부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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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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