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워싱턴 정상회담의 당면과제는 고장 난 비핵 평화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고 한미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동맹국 간에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고 이번에도 결과는 미사여구로 포장될 것이다. 그러나 대북 협상전략의 조율과 대외적 메시지 관리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양국 간 진정한 소통과 공조를 가로막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일이다. 동맹의 생명은 신뢰이고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원인은 신뢰의 결핍에 있다. 비핵 평화협상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과 발언권도 동맹 간 신뢰 수준에 비례한다. 신뢰가 흔들리면 소통도 정책 공조도 겉돌 수밖에 없고 민감한 정보 공유조차 어렵다. 상호불신의 골이 외교적 수사로 덮어버리기 어려울 만큼 깊어졌고 동맹이 중병을 앓고 있는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러면 신뢰 회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최우선 과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와 우선순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는 문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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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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