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산업계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현장에서 이런 얘기를 나눈다. “지금까지 이런 뉴스 ‘풍년’은 없었다.” 지난주 국내 1, 2위 항공사 총수가 연달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걸 목격하니 이 말이 더 실감났다. 이례적으로 현안이 한번에 쏟아져 담당 기자들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라며 어리둥절할 정도다. 따져보면 뉴스 풍년의 포문은 한국GM이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열었다.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나타나 현대자동차에 공세를 시작했고, 현대차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결국 철회했다. 대한항공 ‘물컵’ 사건,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둔화, 주요 기업 실적 쇼크,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등 뉴스가 이어졌다. 올해도 만만치 않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르노삼성차 노조의 이례적인 장기파업, 엘리엇의 재공세, 카드사와 기업 간 수수료 갈등, 아시아나항공 비적정 감사의견 사태, 국민연금 주도의 주주 행동주의 강화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정부·지방자치단체가 관련된 뉴스는 날이 갈수록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UgdJaW
via
자세히 읽기
April 05,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