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이라도 씻고 싶어요.” 4일 경기 화성시에서 방치 폐기물을 취재하고 돌아오는 길. 기자와 사진기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손은 물론이고 온몸에 묻은 먼지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폐기물 더미에 올라가려다 빠진 기자의 신발과 바지는 뿌연 먼지로 덮여 있었다. 폐기물을 둘러본 시간은 1시간 남짓. “매일 이런 먼지가 날아오면 정말 견디기 쉽지 않겠죠?” 사진기자와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폐기물을 찾을 땐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기분이었다. 폐기물이 쌓여 있다는 주소지로 갔을 때 5m 높이의 철판 가림막이 폐기물을 감싸고 있어 폐기물 더미가 보이지 않았다. 동행한 경기도 관계자는 “폐기물을 몰래 쌓기 위해 일부러 가림막을 친 것”이라며 혀를 찼다. 기자가 찾은 폐기물 업체 대표는 현재 잠적한 상태인데, 최근엔 인근에서 그 업체가 쌓은 폐기물이 4000t 이상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업체에 폐기물을 판 사람도 찾아내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나요?” 기자의 질문에 “쉽지 않을 것”이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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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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