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다음 협상 일정요? 글쎄요….” 요새 자동차 담당 기자들은 매일 통과의례처럼 르노삼성자동차 사측이나 노동조합 관계자와 통화를 한다. 답변도 매번 비슷하다. 지난해 6월 시작된 르노삼성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10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단협 타결이 지연되자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56차례 226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감행했다. 기본급 인상과 추가 인력 채용 등의 요구사항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측은 노조의 부분파업 6개월 동안 매출액이 2500억 원 줄고 생산량은 1만3000대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12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도 부분파업에 따른 손실이 묻어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5조59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6% 줄었다. 1년 만에 매출액 1조1105억 원이 증발한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3541억 원으로 11.8% 줄어들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나빠진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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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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