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훌륭한 인재도 정작 실제 업무에서 자기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훌륭한 인재를 발탁하는 일만큼이나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역량을 십분 발휘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조선시대의 왕들도 수천 명의 인재를 제대로 관리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전조(銓曹·이조와 병조)’와 담당자인 ‘전관’을 따로 둘 정도였다. 그래도 인사 업무는 늘 뜻대로 되지 않는 골치 아픈 일이었다. 이 같은 난관을 뚫고자 노력한 인사 전문가가 있었으니, 바로 조선 초기 대표적인 문인 학자 강희맹(1424∼1483)이다. 강희맹은 인사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대책으로 세종 때부터 성종에 이르기까지 왕들의 총애를 얻어 인사 관련 요직을 지냈다. 그가 왕에게 제출한 인사 관련 상소 내용을 살펴보면 오늘날에도 참고할 지혜가 많다. 먼저 그는 인사 업무가 잘 돌아가지 않는 이유로, 사람은 누구나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는 부지런하지만 나중에는 게을러져서 방심하게 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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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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