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일본의 한 캐릭터가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배불뚝이 흑곰 스타일의 이 캐릭터는 본명 이외에도 중국인이 쉽게 부르도록 닉네임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닉네임은 슝번슝(熊本熊). 그동안 쿠마멩 등 여러 현지 닉네임을 지었지만 입에 착 달라붙지 않았단다. 상표등록도 마쳤다. 헬로키티, 도라에몽, 포켓몬스터보다 자신이 더 인기가 높다고 넉살을 떤다. 이 캐릭터는 민간 기업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었다. 얼핏 ‘관급’ 냄새가 물씬 풍길 것 같은데 별로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조 단위의 부가가치 창출까지 했다. 구마모토(熊本)현의 귀염둥이 ‘구마몬’은 특별한 성공 비결을 갖고 있다. 구마몬은 곰을 뜻하는 일본어 ‘구마(熊)’와 사람을 뜻하는 지역 사투리 ‘몬’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구마모토현은 인구 180만 명 정도로 농업, 수산업이 발달했지만 크게 주목받는 곳은 아니었다. 2011년 규슈 신칸센이 전면 개통되면서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직행으로 오사카에서 구마모토까지 3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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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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