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학의 경제학 강의실에 들어가 보면 여학생 비율이 절반이다. 전국 대학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은 몇 년 전부터 50%다. 학점이나 취업률 등 질적 측면에서도 여학생의 성취는 남학생과 동등하다. 그러나 이들이 사회생활을 10년 정도 하고 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20대 후반에 74.9%이던 여성 취업률은 30대 후반 59.7%로 떨어진다. 경력 단절 현상이다. 이 수치는 40대 후반에 71%로 반등한 후 다시 떨어지는데 일자리의 질은 예전만 못하다. 막대한 공적·사적 교육 투자로 형성된 여성 인적자본의 시장가치가 회복되기 힘든 수준으로 파괴된다. 경력 단절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나타나지만 한국이 가장 심각하다. 미국은 경력 단절이 미미해 30대 후반 여성의 취업률이 74.3%고, 일본도 73.4%다. 한국 젊은 여성의 인적자본 수준은 세계 최고지만 그 가치가 파괴될 확률도 세계 최고다. 이는 돌봄노동 부담 때문이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평균적 가사노동(가정관리와 돌봄) 시간은 하루 4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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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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