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숲’을 비롯해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라톤광이다. 보스턴 마라톤 등 세계적 마라톤 대회를 수십 차례 완주했으며 매일 10km씩 주마다 60km를 뛴다. 몇 년 전 하루키가 달리기를 소재로 에세이집을 냈는데 마라톤을 해보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깨달음이 많이 담겨 있다. 그중 하나가 마라톤은 발이 아니라 팔로 뛴다는 것이다. 42km를 뛴다고 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다리가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게 된다. 근데 막상 그렇게 오래 뛰고 있으면 정작 생각지 못한 곳이 욱신거린다. 팔을 가만히 두고 다리만 움직여서는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법. 다리만큼 오래 앞뒤로 흔들고 있어야 하는 게 팔이다. 이번 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딱 8년이 됐다.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세계적으로도 1900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4번째로 큰 지진이었다. 경제적 손실 역시 세계은행 추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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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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