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차오? 훈훈한 기운이 없소?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도산 안창호가 그린 새 민족의 모습은 ‘훈훈한 마음, 빙그레 웃는 낯’이었다. 어려서부터 명민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선생은 약관의 나이에 만민공동회에서 많은 청중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연설을 했고 서른 즈음에는 애국자, 웅변가, 교육가로 명성을 떨쳤다. 도산의 글씨는 한 글자 한 글자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오른쪽 위를 향한다. 매우 빠르면서도 모서리에 뚜렷한 각을 보이고 마지막 획을 길고 강하게 긋는다. 여기서 도산의 명확한 목표의식, 뜨거운 열정과 통찰력을 알 수 있다. 도산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치적 통찰력이 날카롭고 선견지명이 있어서 일본 제국주의의 몰락과 이광수의 변절을 예견했다. 김구는 도산 추도사에서 “우리는 애사를 베풀어 선생의 가신 것을 슬퍼하기보다는 선생에게 오늘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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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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