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직업과 직장을 옮기고자 고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첫 번째 만난 사람은 40대 초반 남성. 그는 직장이 아닌 직업을 완전히 바꾸려고 했다. 컨설턴트와 사업가로 잘 지내오던 그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는데 발표 자료에 그림을 감각적으로 잘 사용했다. 이번에 그의 고민을 들으면서 왜 그렇게 그림 자료를 잘 썼는지 알게 되었다. 그는 원래 미대를 가고 싶었단다. 당시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미술은 ‘심각한 취미’로 꾸준히 해왔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몸과 마음이 미술을 향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늦었지만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만난 사람은 40대 중반 여성. 그는 얼마 전 대기업으로 직장을 옮겼다. 회사를 옮긴 이유는 그 회사의 ‘높은’ 임원 추천으로 그가 흥미를 갖고 있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간, 하필이면 그 임원이 회사를 갑작스레 떠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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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6,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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