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자들이 안데스산맥에서 유니콘 한 무리를 발견했다. 이 유니콘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었다.’ 황당무계한 이 문장을 글짓기 인공지능(AI)에 입력하니 AI는 천연덕스럽게 생물학자인 조지 퍼레즈 박사라는 특정인을 거론하며 그가 유니콘을 발견하기까지의 과정과 유니콘이 영어를 구사하게 된 연유 등을 술술 풀어냈다. ‘재활용은 환경에 좋지 않다’는 상식을 뒤집는 문장에는 ‘쓰레기 줄이기가 더 중요하다’는 논리를 펼쳤고 일부 기사에는 사진 설명까지 스스로 써냈다. 미국 비영리 연구기업인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AI(GPT-2)의 얘기다. 이 AI는 인터넷 페이지 80만 쪽에 담긴 단어 15억 개를 학습해 한두 문장만 입력받으면 나머지 글을 스스로 완성할 수 있게 개발됐다. 연구진은 AI의 작문 실력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그동안 인류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모든 연구 결과를 공개했지만 이번엔 가짜뉴스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기에 핵심 기술을 예외적으로 비공개했다. 실제로 이 AI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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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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