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전 세계 과학자 250명이 무선이어폰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는 기사가 포털사이트에서 인기였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여러 해에 걸쳐 2만5000개 이상의 관련 연구 결과를 검토해 “건강에 미치는 어떤 영향도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사안인데 이상했다. 알아보니 가짜뉴스였다. 과학자와 의학자에게 문의한 결과 기존 결과를 뒤집을 최근의 새로운 연구 결과는 없었다. 호소문을 썼다는 단체는 “호소문을 발표한 건 4년 전 일이다. 무선이어폰 제품에 대한 연구는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해프닝이라면 해프닝이지만 가짜뉴스의 탄생과 전파, 그리고 소멸을 하루 만에 목격한 기분이었다. 그 과정은 이렇다. 누군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주장을 담은 철 지난 뉴스를 발굴해 공유한다. ‘올드 뉴스’가 일부에 급속히 퍼진다. 사실이 아니므로 전파는 곧 멈춘다. 하지만 다시 어딘가에서 ‘부활’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이는 지난해 3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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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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