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돔에 갇힌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뒤늦게 산업화를 이룬 아시아가 요즘 환경재앙을 겪고 있다. 사실 50∼60년 전만 해도 유럽이 ‘죽음의 땅’이었다. 스칸디나비아반도 숲과 호수에서 나무는 시들고 물고기는 떼죽음을 당했다. 스웨덴 과학자인 스반테 오덴은 전국 토질과 수질 데이터 분석에 나섰고, 1967년 영국과 독일 국경을 넘어온 이산화황(SO₂)이 비로 내리며 산성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웨덴 호수 9만 곳 중에 4만 곳이 물고기가 살기 힘들 정도였다. ▷1952년 스모그로 이미 1만2000명이나 사망한 재난을 겪은 영국인데도 자신들이 만든 오염물질이 스웨덴에 산성비를 내린다는 결과를 인정하길 거부했다. 스웨덴은 꾸준히 산성비 문제를 국제이슈로 만들었고 197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스웨덴의 주장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내놓기에 이른다. 하지만 여전히 영국과 독일은 부인했다. 이에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스웨덴은 산성비 조사보고서를 다시 발표하며 여론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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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9,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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