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국적의 이슬람 신자 메넬 이브티셈(23)의 꿈은 가수다. 지난해 초 그녀는 파리에서 열린 서바이벌 TV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에 참가해 1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브티셈은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히잡 쓴 무슬림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이슬람 혐오주의자들의 인신공격을 견딜 수 없었던 탓이다.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슬림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보는 프랑스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남긴 것도 인신공격의 대상이 됐다. 프랑스 사회가 얼마나 이슬람 혐오주의로 가득 차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지난달에 또 나왔다. 프랑스 스포츠브랜드 ‘데카트론’이 조깅용 히잡 등 무슬림 여성을 위한 스포츠용 신제품을 계획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이슬람 혐오주의자들은 데카트론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 매일 수천 건의 항의를 올렸다. 이들은 “데카트론은 자유를 존중하는 프랑스의 가치를 파괴했다” “이슬람 침략을 돕고 선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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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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