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기사에는 ‘나이를 잊은 선수’ ‘세월을 거스르는 선수’라는 표현이 가끔 등장한다.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견주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에 대한 수식어로 그럴듯하다. 이동국(40·전북)은 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국 베이징 궈안을 3-1로 꺾는 데 선봉에 섰다. K리그 최고령 선수인 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프로 데뷔 동기들은 모두 은퇴했고 프로팀 감독까지 맡고 있건만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여자프로농구의 맏언니 임영희(39·우리은행)는 8일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6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소속 팀의 통합 6연패를 이끈 지난 10시즌 동안 결장한 것은 불과 4경기.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두 선수를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그런데 그들이 화제가 되는 것은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 롱런하기 힘들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전설적인 골퍼 샘 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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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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