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12일 열린 기자간담회가 끝날 무렵 한 투자사 대표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했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많은 중소기업이 가업 승계가 어려워 사모펀드 같은 인수자를 찾고 있다더라”며 “이런 사례가 얼마나 많은지 (기자들이) 조사 한번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 회장은 가업 승계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현행 최고 50%인 높은 상속세율을 꼽았다. 그는 “주식 양도세까지 내면 도저히 경영권을 유지할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성토했다. 실제로 국내 1위 종자기술을 보유했던 농우바이오는 2013년 창업주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창업주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1200억 원 이상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하지만 장남이던 상속자는 갖고 있는 지분을 팔아도 마련할 수 있는 현금이 300억 원에 불과해 농협경제지주에 기업을 매각했다. 세계 1위 손톱깎이 업체 쓰리세븐, 세계 1위 콘돔 생산업체 유니더스,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앤락 등이 상속세 부담 등의 이유로 기업을 매각했다. 높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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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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