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를 규격화해 구분 짓긴 싫지만 굳이 말하자면, 기자는 ‘X세대’(1970∼1980년생)였다. 스무 살 때 귀를 뚫고 머리를 길러 한쪽 눈을 가리고 다녔다. 윗세대인 86세대(80년대 학번·1961∼1969년생)에게서 ‘요즘 것들은 버릇없다’는 소리를 내내 듣고 살았다. ‘세대론’을 꺼낸 이유는 한 세대가 또 다른 세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기자가 포함된 동아일보 취재팀은 최근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을 주제로 한 ‘2000년생이 온다’ 기획보도를 연재했다. 올해 성인이 돼서 사회와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과 소통하는 한편, 미래의 주역인 2000년생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를 고민해 보자는 취지였다. 심층 인터뷰한 수십 명의 2000년생은 공정성 문제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취업 불안, 양극화를 인정하면서도 형평성 있는 기회를 원했다. 기획보도 과정에서 2000년생이 기성세대에게 바라는 바를 말할 수 있는 창구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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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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