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령 북아일랜드 최대 도시 벨파스트의 한 주민이 최근 소송을 냈다. 내년 총선에서 벨파스트 의원 자리 1석 감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하원은 현재 선거구 조정 작업 중이다. 전체 650석 중 50석을 줄이고 선거구를 다시 획정한다. 잉글랜드에선 32석이 빠지고 스코틀랜드는 6석이 감소한다. 웨일스에선 11석, 북아일랜드의 기존 18석은 17석으로 줄어든다. 북아일랜드에서 없어지는 의석이 바로 벨파스트의 4개 선거구 중 하나다. 11일 북아일랜드 고등법원은 이 주민의 이의를 받아들였다. 선거구 재조정과 관련해 법적 검토를 하라고 했고 5월엔 소송 관련 공청회도 열린다. 영국 하원은 10년 전부터 선거구 감축에 나섰다. 의원들이 스스로 ‘밥그릇’을 줄이는 일인데 어떻게 가능할까. 사실 이들에게는 원죄가 있다. 2009년 의원 활동비 부정청구 스캔들이 터졌다. 전현직 의원 389명이 피아노를 조율하거나 욕조 물마개, 토스터, 쓰레기봉투 구입 등 개인적인 일에 마구잡이로 활동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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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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