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의 관점에서 볼 때, 최호성(46)은 확실히 이단이다. 그의 스윙은 골프계가 600년 동안 고수해 온 스윙의 정석을 모조리 부정한다. 공을 치고 나서 오른쪽 다리를 들고, 그것도 모자라 한 바퀴 돌기도 한다. 허리도 뒤로 거의 90도 꺾는다. 교본에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한다. 골프스윙이 아니라 봉산탈춤에 가깝다. 낚싯대를 잡아채는 동작 같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이라고도 불린다. 정통 스윙을 신봉하는 전문가들은 ‘미친 스윙’이라고 혹평했다. 그런 최호성은 지금 골프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되면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언론은 아이돌스타인 것처럼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뉴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도 그의 스윙을 품평하며 신드롬에 동참했다. PGA의 변방인 한국. 그 변방에서도 비주류인 최호성에게 세계 골프계가 왜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독특한 스윙에 대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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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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