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9년 3월 13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국인들 독립을 선언하다’라는 제목으로 3·1만세운동을 서방에 알리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국인들이 독립선언을 통해 “우리는 천한 민족이 아니다. 우리는 독립국가로서 43세기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런데 3·1독립선언서는 ‘43세기의 역사’가 아니라 ‘반만년 역사’라는 표현을 썼다. ‘4300년의 장구한 역사’라는 표현이 담긴 것은 2·8독립선언서였다. ▷100년 전 오늘 일본 도쿄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은 도쿄기독교청년회 회관(재일본한국YMCA회관 전신)에 모여 2·8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독립선언서를 영문과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 정부와 의회, 주일 각국 대사관, 언론사에 보냈다. 그래서 외신들이 3·1운동 소식을 보도하면서 2·8독립선언서의 문구를 인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도쿄 시내 지요다(千代田)구의 재일본한국YMCA회관 앞에는 그때의 일을 기념하는 ‘조선독립선언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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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8,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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