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산업을 꼽자면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조선 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대부분 의료 분야를 간과하고 있다. 필자가 30여 년 전 미국 뉴욕의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연수할 당시 수술을 참관하면서 한국의 외과의사는 미국보다 50년, 일본보다 30년 정도는 뒤떨어졌다고 느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를 따라잡았다. 몇몇 수술은 오히려 세계 정상급이다. 수술이 개복술에서 복강경, 로봇수술로 바뀌며 패러다임이 변했고 그에 대한 대처를 잘해온 덕분이다. 이렇듯 민간 의료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지만 군 의료체계는 발전하지 못했다. 복무기간 단축과 장병들의 복지 수준 향상, 최근 대체복무에 관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까지 군은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군 의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수성과 폐쇄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필자는 40년 전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이후 일생을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다. 민간 영역에서 지켜본 군 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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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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