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에는 ‘시민의 숲’이란 공원이 있다. 그런데 그 이름에는 상징성이 없어 시민들은 양재공원, 양재시민공원, 그 일대의 도로명 주소인 매헌로에 기인해 매헌(윤봉길 의사의 호)공원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런 혼란은 시민들이 서울에 있는 모든 공원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시민의 숲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이처럼 시민의 숲은 특정 공원의 이름으로 부적합하다. 지난 30년 동안 부적합한 공원 이름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아직까지도 답보 상태에 있다. 탈무드에 ‘이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하였듯이 숭고한 정신이 담긴 ‘윤봉길공원’으로 개명해 나라사랑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일제의 상하이 점령 전승기념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 수괴를 처단했다. 이 의거만큼 큰 성과를 낸 사례는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중국 인민들은 자신들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 윤 의사의 장거에 열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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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1,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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