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당탕탕’ 하는 드럼으로 시작한 투박스러운 전주가 끝나면 그전까지 과도하게 지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노래만 부르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갑자기 보통 사람들(저를 포함한 바보들)의 솔직한 속내를 구성지게 읊어주기 시작합니다. 스프링스틴의 첫 번째 대중적 히트곡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흐르는 강물처럼, 난 잘못된 선택을 하고도 계속 흘러갔어. 우리에게 소중했던 것을 찢어 쓸모없는 것을 나눠 가지고, 우린 결국 혼자로 남겨졌어. 우린 모두 허기진 가슴을 가졌어. 겉으론 아닌 척해도 누구도 혼자이고 싶지 않으니까.” 우린 모두 외롭기 싫고, 친밀한 관계에 굶주려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곧 불편과 갈등을 겪게 되고 그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곤 하죠. 그래서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분노와, 인정과 사랑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만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죠. 인지적 지능은 정상인데, 감정적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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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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