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영된 한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에 속하는 ‘사모님들’이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펼치는 욕망의 대결을 다뤄 주목받았다. 부와 권력, 명예를 가진 이들이 2세들의 대입 사교육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것은 바로 교육을 통한 신분의 대물림을 위해서였다. ▷이 땅에서 교육은 오랜 세월 동안 개천에서 용을 배출하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부의 대물림, 계층 고착화를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의구심이 커져 간다. 최근 ‘세계 가치관 조사(World Values Survey)’에서는 계층 사다리에 대한 한국인의 불신이 새삼 확인됐다. 80여 개국을 대상으로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된다’는 항목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45.6%에 불과했다. 1990년 81.1%에서 반 토막이 났다. ▷올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도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과 2017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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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9,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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