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라는 동요가 익숙하시죠. 동요가 만들어진 1924년은 일제강점기였기에 ‘우리 우리 설날은’ 일본과 다른 음력설을 뜻하기도 하고 음력설을 없앴던 일제에 대한 은유적 저항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설날은 순우리말로 새로운 것이 ‘낯설다’라는 의미도, 새로운 것을 ‘세운다’는 뜻도 있습니다. 연시(年始), 세수(歲首), 세초(歲初)라고도 하는데 모두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각오는 설날 아침에 입는 새로운 옷 ‘설빔’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손수 옷감을 짜고 바느질해 섣달그믐께에는 모든 준비를 마쳐야만 했죠. 일 년에 한두 번 새 옷을 입는다는 기대감이 클수록 행복도 컸을 겁니다. 아울러 조상님께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예를 갖추는 데 설빔은 꼭 필요한 도구이자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염원이었지요. 가문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설빔은 특히 화려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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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9,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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