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이 도시가스로 바뀌면서 석탄이 죽은 산업이 됐다. 광부들이 오갈 데 없게 된 것이 지금 택시 기사와 유사한 상황이다. 1970, 80년대 막장 직업이 지금의 극한직업 회사 택시 기사들이다. 승용차 카풀은 반드시 해야 할 문제다. 택시 기사가 담배 냄새 없애고, 라디오 볼륨 줄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건 택시 업주도, 기사도, 정부도 다 안다. 특히 기사들이 벼랑 끝까지 몰려 있다. 카풀 도입에 항의하며 벌써 기사 3명이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질렀다. 정부와 여당은 사회적 대타협을 하자고 한다. 이름만 고상한 변명용 절차다. 카풀 도입은 택시 기사 본인과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다. 결사 항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소비자 대표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무슨 권한으로 우리가 좀 편해야겠으니 당신들이 양보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애당초 신·구 사업자, 택시 기사, 이용자들로는 타협이 이뤄질 수 없는 사안이고 논의 구조다. 당사자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SvbI4U
via
자세히 읽기
February 28,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