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정치인인 존 딩걸 전 하원의원(민주·미시간)이 9일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respect(존경)’란 단어를 두 번이나 써가며 가슴에 와닿는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백악관은 물론이고 50개 주 청사도 모두 조기를 달았습니다. 일개 하원의원이 왜 이런 국가원수급 의례를 받을까요. 59년간 하원의원을 지낸 고인은 최장수 의정활동 기록을 지녔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의회를 거쳐 간 주요 법안 중 딩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은 별로 없다”고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금은 희귀종이 됐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치인의 소명을 워싱턴에서 가장 충실히 수행한 인물”이라고 평했습니다. △“The skies must be safe.” 2002년 워싱턴 공항에서 딩걸 의원이 보안검색대를 지나가자 계속 ‘삑’ 소리가 납니다. 젊은 시절 엉덩이 수술로 금속을 박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도 검색요원들은 믿지 않고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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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2,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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