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법 개그를 하나 보자. 골이따분한(×) 성격 세상에는 정말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정해진 격식이 파괴되었을 때나 그러면서도 그럴듯해 보일 때 우리는 즐겁다. 놀랍게도 이 개그는 ‘고리타분’이라는 말의 원뜻과도 맞아떨어진다. 이 말의 뜻은 뭘까? 일상의 의미를 추출하려면 이 말을 넣은 짧은 문장이나 어구를 만드는 것이 좋다. 단어의 의미 하나하나에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실제 쓰임 안의 의미를 찾아야 살아 있는 어휘를 익힐 수 있다. 고리타분한 (사람, 책, 논의) 이 말의 의미는 ‘새롭지 못하고 답답하다’이다. 사전에서도 이 뜻은 이 말의 ‘두 번째 의미’로 적혀 있다. 두 가지 질문이 생긴다. 첫째, 첫 번째 의미는 뭘까? 둘째, 이 개그의 어디가 그럴듯하다는 것일까? 두 번째 문제부터 먼저 풀자. 이 개그에는 말소리의 법칙이 들었다. ‘고리’라 쓰든, ‘골이’라 쓰든 소리는 같다. 우리말 표기의 음절 첫 번째 ‘ㅇ’은 빈자리다. 앞말에 받침이 있으면 뒤 음절로 넘겨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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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7,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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