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는 수천 년 동안 21개의 문명이 발생, 성장, 쇠퇴, 해체와 재탄생을 거치면서 멸절하거나 자식문명으로 연결되어 왔다.”―아널드 조지프 토인비 ‘역사의 한 연구’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문명의 변화는 역경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하는 인간의 노력, 즉 ‘도전에 대한 응전’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그는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자기결정 능력’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결과를 이렇게 소개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하라가 사막화되면서 인류는 거주지를 옮기거나 생활양식을 바꿔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한다. 생활 기반을 목축으로 바꾼 이들은 유목민이 됐고, 남쪽으로 이주한 이들은 원시생활을 계속했다. 북쪽으로 이주해 추운 기후를 극복한 이들만이 이집트와 수메르 문명을 만들어 ‘문명의 어머니’가 됐다. 이도 저도 바꾸지 않은 사람들은 멸절했다. 반면 이탈리아 제2의 도시였던 카푸아는 풍요로운 평원인데도 산악으로 험준한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카푸아는 한니발과의 칸나에전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SGoI8E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07,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