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정규직 연구원)이 못 되면 연구를 그만두라는 것인지 갑갑하네요.” 지난해 12월 한 연구자에게 메일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도 기초연구사업 관련 공고를 낸 직후였다. 지난해보다 기초연구비를 크게 늘리겠다고 공언해 온 정부가 실제로 연구자가 직접 연구 주제를 제안할 수 있는 개인 기초연구비 예산을 크게 늘렸고, 꽤나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썼다. 그런데 그 기사를 읽고 연구자가 화를 삭이며 메일을 보낸 것이다. 여러 해째 비전임(비정규, 계약직) 연구자 신세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지원하려고 해도 전임 대상 과제만 많다. 비전임은 소외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설마 하며 알아봤다.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일단 비전임을 위한 과제 수가 줄었다. 교육부가 2018년까지 지원하던 학술연구지원사업 과제 가운데 비전임 비중이 높았던 두 부문의 선정자 수를 한국연구재단에서 받아 계산해 봤다. 지난해의 경우 ‘기본연구’ 선정자 가운데 비전임 연구자는 대략 780명이었다. ‘리서치 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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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4,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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