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마친 신재용, 유용 씨는 서둘러 커피숍을 빠져나갔다. 어둠 속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급히 방송국으로 향했다. 남매는 14일 이른 아침부터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끼니도 거른 채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공론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이달 초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코치였던 조재범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스포츠 ‘미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 초 유도선수였던 신유용 씨가 고교 시절인 2011년부터 5년 동안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다음 날에는 태권도 선수였던 이지혜 씨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5년 동안 지도자로부터 상습적인 폭력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석희 선수를 보고 용기를 냈다”고 말한 신유용 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 오빠 재용 씨와 함께 나왔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오빠는 지금도 유도 선수로, 동생이 고소한 코치와는 예전부터 잘 알고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W5CNP9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21,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