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3학년 민수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매번 학원에 10분씩 늦는다. 오늘도 학원 강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몇 십 번 주의를 줬는데도 변화가 없다. 엄마는 집에 들어오는 민수에게 사뭇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민수야, 너 오늘 또 학원 늦게 갔어?” 엄마는 오늘은 정말 확실히 아이에게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이가 오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말을 적어보기까지 했다. 그런데 아이는 엄마가 훈계를 시작하자 다른 곳을 쳐다보기도 하고 눈동자를 굴리면서 딴청을 부렸다. ‘뭐지, 저 행동? 나를 무시하는 거야? 엄마가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뭐하는 짓이람!’ 엄마는 스멀스멀 화가 올라왔다. 가만 생각해보면 민수는 항상 진지한 얘기를 하려고만 하면 이런 식으로 행동했다. 도대체 이런 아이에게는 어떻게 말을 전달해야 할까. 아이에게 충고할 때 부모의 표정이 굳어 있거나 분위기가 싸늘하면 어린아이는 혼이 난다고 생각하여 불편해한다. 부모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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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3,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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