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이었던 성재 이시영은 오성대감이라고 불렸던 백사 이항복의 10대 직계손이다. 이항복 집안은 6명의 영의정과 1명의 좌의정을 배출한 조선 최고의 명문가였다. 선생은 일찍부터 관직생활을 시작해서 평안남도 관찰사, 한성재판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나라를 빼앗기자 건영, 석영, 철영, 회영, 시영, 호영 등 6형제와 가족 50여 명은 전 재산을 처분하고 중국으로 망명해 항일투쟁에 나선다. 당시 처분한 재산이 현재 시가로 2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선생은 형 이회영과 함께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강습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이회영, 이동녕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법무총장, 재무총장을 맡기도 한다. 오랜 망명 생활 중 5명의 형제는 중국 땅에서 모두 죽고 선생만이 살아남아 광복된 조국에 돌아왔다. 선생의 글씨에서 꾸밈이 없는 천진함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대교약졸(大巧若拙)이라는 말처럼 연미하고 유려하지는 않지만 기교를 뽐내지 않으며, 언뜻 보면 어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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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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