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나태주(1945∼ ) 마당을 쓸었습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미국 경제학자 스콧 니어링은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의 시기에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주했다. 이주 전까지 보고 겪었던 현대 문명에 대해 니어링은 “슬프고 야만스러운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변화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오늘날의 변화 속도란 어떤가. 지나치게 빠르다던 1930년대의 변화와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이다. 지금 우리는 질주하는 변화 앞에 맨몸으로 서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디서 불어오는지도 모를 변화 앞에서 우리는 좌절한다. 심장이 부서지도록 뛰어야만 이 대오에서 낙오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긴장과 불안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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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5, 2019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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