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되면 3억 원, 집행유예 1억 원, 벌금형 받으면 그 돈의 2배로 보상.’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7·구속)의 측근이었던 한 내부 고발자는 지난달 양 회장의 독특한 ‘임직원 인센티브’를 폭로했다. 경찰 수사로 드러난 양 회장의 핵심 경영방침은 자신을 숨기는 것이었다. 그는 국내 1, 2위 웹하드 업체를 거느리면서 측근들을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배후 조종했다. 음란물 유포나 저작권 침해가 적발되면 이들이 처벌을 받았다. 그 대신 출소 후 승진하거나 거액의 성과급을 받았다. “양진호 왕국은 별들의 천국”이란 말도 있다. 양 회장이 몇 개월 감옥살이나 벌금 몇백만 원을 두려워한 것 같지는 않다. 사업에 지장이 생기는 게 싫었을 것이다. 그가 구축한 불법 음란물 유통 카르텔은 감시망을 벗어난 황금알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일단 원료 값이 안 든다. 성관계 몰카 등 불법 촬영물은 저작권료를 달라는 사람이 없다. 인터넷에 대량으로 콘텐츠를 올리는 ‘헤비 업로더’를 조직적으로 운영하며 매출의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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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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