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확인 드론 한 대가 비행기 1000대 운항을 중단시키고 승객 14만 명의 발을 묶은 이달 19일 영국 개트윅 공항 사태는 영국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공항 전체가 전산화되었지만 수십만 원짜리 드론 한 대로 기간 교통망을 마비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드론 하나에 크리스마스 휴가를 망쳐버린 영국인들은 서로 이렇게 묻고 있다. 대체 ‘노딜 브렉시트’가 되면 영국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내년 3월 30일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브렉시트 데드라인은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 영국과 유럽은 이후 어떤 상황을 맞는 건지 합의된 게 없다. 합의 없이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은 드론 한 대 정도가 아닌 그야말로 핵폭탄급이다. 이지젯 브리티시에어라인 등 영국 국적 비행기들은 휴가지로 각광받는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 등 여러 EU 회원국에 내년 항공편 증편을 전제로 항공권을 이미 팔아놓았다. 그러나 EU가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항공기 운항 횟수를 올해 수준으로 제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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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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