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오랜 소망은 평등한 사회이다. 끔찍한 전쟁을 겪은 후 만들어진 1948년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류 구성원의 천부의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및 평화의 기초’라는 말로 시작한다. 평등한 권리의 원칙이 훼손되는 순간 평화가 깨지고 갈등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월한 권리를 점한 집단은 불평등한 하위집단을 차별하고 혐오함으로써 그들의 권리를 유지하고 또 숨긴다. 제국의 침략자들이나 상위 카스트, 경제적 상층계급들은 원주민을 박해하고, 하위 카스트를 오염되었다고 믿으며 하층계급이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젠더 불평등은 이러한 여러 형태의 차별과 만나면서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 인구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므로, 갈등과 혐오의 양상과 정도가 매우 복합적이고 심각하다. 이제 이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어떨까. 199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엔 세계인권대회는 “여권은 인권이다(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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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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