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라는 노래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왜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났을까. 그 이유는 오늘날 도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와 자연으로부터 인간 소외, 생태계 훼손 등으로 그 어느 시기보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서울시 지도를 본다. 건물과 도로를 나타내는 ‘그레이필드(회색 구역)’가 도시 대부분을 채운다.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그린필드’가 있지만 사는 곳에서 만나기는 힘든 곳에 있다. 그린필드는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그나마 인공공원 등도 여기에 포함시키지만 아직 절대량은 부족하다. 문제는 더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개발됐던 공업용지와 상업용지, 군용지 등의 ‘브라운필드’를 그린필드보다는 그레이필드로 바꾸려고 한다는 점이다. 사실 브라운필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부정적인 환경으로 전락한 토지를 말한다. 재생 작업을 통해 가치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QqLEvR
via
자세히 읽기
December 13,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